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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2월
2016

호랑이? 사자? 새끼 낭떠러지

Tags : Descar, 개념학습, 낭떠러지, 데카르, 독수리, 사자, 영재교육, 행복한교육, 호랑이
Posted By : choiyoung
Comments : Off

우리가 들어 본

호랑이는 새끼를 낳으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려 제 힘으로 기어오르는 새끼만을 키운다.

에서 “호랑이”는 “사자”라고도 하는데요.

 

“사자”가 맞는지 “호랑이”가 맞는지 찾다 보니 “독수리”라고도 해서 근원을 조사해 봤습니다.

교회나 교회 수련회 설교 시간, 내지는 자기개발서에서 질리도록 나오는 레파토리 중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 떨어트리고 살아남는 놈만 키운다는 말이 있다. 이 속설은 원래 사자 대신 호랑이에 관한 속설이었는데 몇몇 매체에서 사자로 바꿔 넣은 것이 와전된 듯하다.[40] 사자와 호랑이가 비슷한 맹수의 이미지이기에 가끔 착각되는 듯 하나 엄연히 호랑이에 관련된 속설이다. 물론 호랑이라고 해서 이런 미친 짓을 실제로 하진 않는다. 20세기 들어서 호랑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호랑이든 사자든 독수리든 늑대든 이 속설에 관한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경쟁자가 없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가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워도 서너마리 중에 한두놈 살아남을까 말까 한 것이 야생의 세계다.

그리고 이 말은 정확히는 사자의 생태를 알면 할 수 없는 말이다. 암사자는 새끼를 낳을 경우 그 새끼가 다 자랄 때까지 임신을 할 수 없다. 그리고 보통 수사자 하나에 다수의 암사자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데, 암사자가 새끼 사자를 낳았을 당시 수사자가 교체되어 그 수사자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 수사자의 아이를 키울리가 없으므로 사자 새끼를 죽이는 것이다. 아프리카에는 절벽이 없다고는 하나, 다른 지역에도 사자가 살기에 아마 거기서 와전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리스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도 고대에 사자가 살았고 바위산에 자주 나타났다고 하지만 자식 떨구기는 인간이 지어낸 뜬소문이다.

사자가 자기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린다는 말은 1910년 독일의 델타 남작의 논문에서 나왔다. 델타 남작은 아프리카에서 사자가 새끼 두마리를 절벽에서 던지는걸 보고 그걸 논지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주장했다. 그런데 영국에서 나온 후속 연구 결과는 자기 새끼가 아니고, 다른 무리를 침공해 원래 있던 수사자를 쫒아내고 암컷들을 쫒아낸 수사자가 전임자의 아이들을 학살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조

한 술 더 떠서 이 속설이 내포하는 참된 의미(?)조차 모르고 역시 아이들은 두들겨패면서 길러야한다로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어서(…) 지나친 가부장제를 정당화하는데 악용되기도 했다.[41] 전술했다시피 한국의 자기개발서나 교회 설교 등지에서 뻔질나게 등장하는 문구인데 특히 목사말이라면 비판의 여지도 없이 낼름 믿어버리는 한국의 개신교 특성상 이 말도 안되는 속설이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 동물에 대해 최소한 목사보다는 아는게 많은 신도가 그점을 지적해줘도 목사의 무지에 대한 지적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게 한국교회 현실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참극(…).

이와 비슷하게 독수리는 둥지를 흔들어서 새끼를 떨어뜨리고 떨어지는 새끼를 붙잡아서 나는 법을 배우게 한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무근이다.

(인용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82%AC%EC%9E%90)

즉 “호랑이”는 속설이고 “사자”는 와전 된 구석이 강하고 “독수리”는 재생산 격이라 하는데요. 강하게 자라나야 한다는 이유를 위해 만들어낸 속설 우리가 말할 때 고민을 해봐야 할 표현 같습니다.

“호랑이” 속설이 제일 먼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유교사상에서는 강인함을 위한 인내에 대해서 오래도록 전해 내려왔고 동양은 “호랑이”를 많이 인용해 왔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속설이 오래전해 내려왔을거며 이후에 스파르타로 와전 되면서 독일에서 “사자”를 사용하지 않아 생각 됩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중요해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그래서 결국 강한놈이 살아 남는다로 표현을 만들어진듯 합니다.

강인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정신 교육으로 쓰이는 표현은 우리의 교육의 일면을 생각하게 합니다.

스스로 강인하게 자라나길 위해서는 어려운 역경을 잘 헤쳐나가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되어 간다.

이것이 진정한 현실일까요?

누군가가 지켜봐주지 않으면 도움이 안되는 건가요?

누군가가 응원해 주고 다시 도전하게 도와주면 안되는 걸까요?

스파르타가 아닌 어려움을 이겨내는 응원과 자각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문화가 참된 교육이며 양육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호랑이는 새끼를 낳으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려 제 힘으로 기어오르지 못하는 새끼를 응원하며 오를수 있게 돌봅니다.

교육에 대한 생각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오르게 잡아주지 않더라도 죽게 두어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르지 못하면 다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오를수 있게 지켜봐주는 돌봄이 필요 합니다.

어려움은 누군가는 쉽게 이겨 낼 수 있고 누군가는 더딜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르고 자생 할 수 있게 옆에서 지켜봐 주며 응원해 주는 환경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서 부터 생각해 봐야 하는 문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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