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임베디드 분야에 첫발을 딛으실 저와같은
개발병아리 분들을 위해 남기는 글이오니
하드웨어적으로 자부심이 1이라도 있으신분은 살며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

(사진 편집따윈 없습니다. 가끔씩 그림판은 써드릴께)

짠~ 제가 후본에서 쓰고있는 오실로 스코프는 4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Tektronix사의 TDS 2024B 모델입니다.

JAVA나 C나 노트북에서 꼼지락 꼼지락 하던 개발병아리 입장에선
그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으나 !!
사장님의 어깨넘어로 어찌어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은
얇디얇은 지식으로 자주쓰는 기능 위주로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릴까 하옵나이다 ㅋ

우선 아두이노의 블링크 예제를 구현해주세요 !!
준비물 : 아두이노 UNO, LED, 노트북 !!

이건 인터넷 조금만 뒤져보면 구현하실수있어요..
저 아두이노 처음접할때 옆에 초딩도 하던 예제니까  금방 하실수 있을껍니다 허허허

다음엔 오실로스코프의 전원을 살며시 눌러봅시다.
(이게 그래도 중고나라에서 조차도  2~300만원 정도 하는 장비이니 조심조심 다뤄야해요)

알 수 없는 화면이 나왔지만 겁먹지 말고 두번째 그림과 같이 셋팅합니다.

윗부분에 (-)라고 표기된 1번집게와
(+)라고 표기된 2번집게가 보입니다.

오실로스코프는 쉽게말해서 저 1번과 2번 집게 사이에 상태값을 보여주는 기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뭐지 이 허접한 문장은..)

다음과 같이 연결해주세요 ~
블링크 예제(아두이노 기본예제로 1초에 한번씩 LED가 ON/OFF를 반복하는 예제)는
13번 포트에 1초에 한번씩 LOW와 HIGH를 출력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귀찮아서 저렇게 물려놓긴 했으나 독자분들은 합선 안나게 주의하세요……..)

중요한 점은 13번 포트에서 전류가 흘러들어와서 GRD(그라운드)로 흘러나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 사이 LED의 상태를 오실로스코프로 보기위해 !!
한쪽에는 +단자를, 나머지 그라운드에는 -단자를 연결합시다.

그럼 바로 이렇게 뙇!!!

하고 나오는건 아니고….

(지금부터 엄청난 생략을 할테니 주의깊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번은 1칸에 몇볼트의 전위를 나타내는지 조절하고 표기합니다.
2번은 1칸에 몇초인지 조절하고 표기합니다
3번은 해당포트의 0볼트 시작지점을 조절하고 표기합니다.
4번은 펄스의 상승, 하강, high, low에 맞게 가로위치를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자 이제 이것들을 적당히 조절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두이노는 보통 3v와 5v의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1칸에 1V와 1S로 설정했습니다.
오실로스코프로 찍어보니 실제로는 2.4V의 전압을 사용하는군요 !

아두이노의 블링크 예제는 1초단위기 때문에 상태변화 흐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몇 ms, us, ns단위로 high / low상태가 변화하는 실무예제들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트리거 등의 기능이 쓰여집니다. 블로깅 전에 예제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여기까지만 글을쓰고..

절대 귀찮아서 생략한 것은 아닙니다.

추후에는..

최근 작업을 통해 알게된 저항을 이용하여 라이징엣지 기울기를 조절하는법과 함께 트리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언급하고
조립만 해논 3D printer 작동시키기 / 파이썬 공부하기 / Resistance과 Resitivity / 헛소리  등의 내용과 함께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본 지하연구실의 일부인 나름 제 작업공간…사진입니다. 궁금한분들이 계시다면 !!
앞으로의 블로깅을 통해서 창고같은 연구실을 조금씩 공개하는걸로..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