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4월
2015
이번주에도 공부모임에 가지 못했다.
해야하는 일들과 겹쳐 시간을 빼기가 좀 애매해 못간지 좀 오래된 상태여서 부득이하게 모임을 주도하시는 분께 양해를 구해 다음수업 시작할 때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 살면서 이렇게 내가 원하고 바래왔던 수업시간을 누려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모임의 시간을 떠올릴 때면 마음이 벅차오른다. 보통의 교육시스템에서는 그런 경험이 전무하고 대안학교에 다닐때도 표면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시스템이었지만 사람하나하나에 대입했을 때는 그러하지 못한 까닭이다. 배움이라는 공통분모안에서 자유함을 누린 기억은 희미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