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015.05.16
햇살 좋은 주말.
지난주에 포스팅했던 ‘보통의 존재’를사러 서점에 갔다.
그때당시
‘한번보고 마는 거 빌려서 보지뭐’
라는 생각에 돈이 아까워서 도서관에서 빌려보았기 때문에 책이 남아있지 않았다.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한번을 보더라도 책은 사 둬야겠다.’
책 한권 1~2만원이지만 책에 투자하는 돈이 왜그렇게 아까웠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종종 중고서점을 이용한다.
누군가에게는 필요없는 책이 나에게는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는법.
오늘은 제가 이용하는 중고서점을 소개할까 한다.
알라딘 중고서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72-15 경동빌딩 지하1층
부천북부역 5번출구에 위치.
중고서점의 가장 큰 매력은 한권 살돈으로 두권 세권, 많게는 5권도 살 수 있다는 점!
같은 책이라도 책의 보관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은 바구니째 사가곤 한다.
또한, 아이들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쪽에서는 책을 팔수있는 공간이 있으니
집에 굴러다니는 필요없는 책은 다른사람을 위해 팔아보는건 어떨까.
내가 찾던 보통의 존재는 없어서 사지못했다.
규모가 커서 없는게 없어 보이지만 중고서점이다보니 모든책이 다 있지는 않다.
다음에 다시와야겠다.
ps. 만화책부터 외국서재까지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으며 책 뿐만아니라 음반, dvd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있다.